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현안 논의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3자 회동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지방 죽이기, 선거용 속임수라"라며 수도권 도시의 서울 편입에 반대를 밝혀온 김 지사는 서울시장·인천시장과 다른 장소에서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동연 / 경기도지사]
오늘 우리 서울시와 인천 두 분 시장님과 3자 회동을 했습니다. 오늘 다섯 번째 회의였고 여러 가지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선 의견 접근을 본 것은 수도권 매립지와 또 매립지 관리 공사, 그리고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 또 마지막으로 대중교통에 대한 공동 연구와 정보 교환 이 네 가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을 봤습니다. 최종 합의에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아마 다음 번 회담쯤에는 우리 3자가 다시 회동해서 합의를 볼 수 있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늘 모임의 주관을 서울시장님께서 하셨기 때문에 서울시장님께서 자세한 이야기를 하시도록 하겠습니다. 메가시티 문제에 대해서는 서로 간에 현격한 의견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서로 간에 의견 차이에 대한 얘기만 나눴을 뿐이고 특별한 다른 진전은 없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기자]
오늘 특별법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동연 / 경기도지사]
지금 이 정부는 모든 것을 거꾸로 가고 있습니다. 국토균형발전에 어긋나는 서울 확장으로 가고 있고 미래 투자 얘기를 하면서 R&D 예산을 16.7% 깎았습니다. 또 탄소중립 얘기하면서 기후변화에는 역행하고 예산도 깎았습니다. 지금 서울 확장과 관련된 문제는 이제까지 대한민국이 30년 동안 가져왔던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분권을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오늘 특별법 발의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도대체 주민 의견 수렴,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 지방자치법에 의한 지방의회 의견도 수렴하지 않았고 또 주민투표법에 의한 주민투표 준비도 없었고 아무런 비전과 내용도 없이 정치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이와 같은 정치적 쇼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의 70%가 현실성이 없는 정치 총선용이다라고 말씀을 하셔서 이미 국민들의 심판이 끝난 일입니다. 아마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아니라 총선과 함께 사라질 그럴 이슈가 아닌가 싶어서 아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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